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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괴담’ 유포자는 정부산하기관

irene777 2015. 6. 2. 17:24



‘메르스괴담’ 유포자는 정부산하기관


- 진실의길  2015년 6월 2일 -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수 발생하자 SNS에서

 ‘메르스괴담’이 확산되고 있다. 그래픽 출처 <연합뉴스>



“굉장히 전염이 잘 되고 치사율이 무려 40%, 백신이 없고 접촉만으로도 감염된다. 해외에서 우리나라가 긴급 재난 1호 상황이라고 실시간 뉴스로 뜨고 있다. 에볼라나 사스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SNS에 유포된 ‘괴담’

 

“메르스와 관련된 인터넷 유언비어까지 무차별 확산돼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독버섯처럼 자라는 인터넷 괴담도 뿌리부터 찾아내 뽑아내야 한다.”-5월31일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

 

1일 새누리당은 “메르스의 빠른 확산으로 SNS상의 유언비어, 괴담 등이 난무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황을 지적했다”며 “전염병과 관련해 과도한 공포와 불안으로 사회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괴담이나 허위사실 유포의 강경대응”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괴담 내용 중 ‘공기전파’ 유포자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공기 전파 가능성은 보건복지부가 괴담 중 매우 심각한 것으로 지적합니다. <미디어오늘>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불과 일주일 전인 5월 22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증상과 예방수칙 알아보기>라는 홍보자료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침 또는 콧물 등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비말)이나 공기 전파,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증상과 

예방수칙 알아보기’ 홍보자료



방역체계도 엉망이더니, 정부기관이 공기전파의 가능성을 경고했다가 다시 괴담이라고 이를 뒤집었습니다.



<출처 :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3757&table=byple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