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YAS5 진행중입니다.

팔월말 구월초에 일도 많고 JGP도 진행 중이고 해서 다른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그새 Young Artist Showcase 시즌 5가 상당히 진행되었더군요.

지금 네번째 도전 작품에 대한 투표가 진행 중이고 9월 안에 끝납니다. 창작 작품에 관심이 있는 분은 영상을 보시고 홈페이지에 가셔서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하시면 됩니다.

http://youngartistsshowcase.net/

참가자: 안나 콥, 케이티 스튜어트, 케이트 맥콜, 마우로 브루니, 앨리슨 키멜, 하이디 에버스, 사라 상티, 브라이아나 핀존

네번째 도전 작품들을 보니 무성영화를 보는 듯해서 신선하고 흥미롭습니다. 음악이 없는 스케이팅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요. 음악이 없는 영상들 아래 쪽에 음악이 있는 영상이 있는데 서로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누가 잘했는가 하는 평가도 틀려지고요. 여러분은 누구 작품이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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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의 경선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http://youngartistsshowcase.net/mkyas-5-challenge-descriptions/ )

첫번째: 8월 15일 Stuck on You (그대에게 달라붙었군요.)

2인무. 안무가가 스케이팅을 해도 됨.  빙상장 가장자리에 고정카메라. 음악 2분 30초 가사 허용. 스케이터들은 손과 손을 잡는 것 이외에는 어디를 잡건 닿건 무방. 항상 접촉 상태이거나 접촉에서 바뀌는 상황이어야 함.

두번째: 8월 22일 Hoopla (뜨거운 후프)

훌라후프를 쓸 것. 2-4인. 안무가도 반드시 스케이터야 함. 빙상장 가장자리에 고정카메라. 음악 2분 30초 가사 허용. 훌라후프의 갯수 제한 없음. 스케이터나 훌라후프는 영상에 안 잡혀도 됨.

세번째: 8월 29일 Out of Time (시간으로부터 불러내다)

1인무. 안무가가 스케이터여도 됨. 빙상장 가장자리에 고정카메라. 2분 30초 기악. 음악은 다양한 박자로 구성되어야 함.

네번째: 9월 5일  Mad Libs Music (미친 즉흥 음악)

1-3인. 안무가가 스케이터여도 됨. 카메라는 움직여도 됨. 안무는 "정확히" 2분이어야 함. 주최측이 음악, 분위기, 몇 군데 박자에 대한 강조 부분,  동작에 대한 지시를 말로 전달할 것임. 이 말을 기반으로 안무를 만들어야 함. 그런 다음 주최측이 작품을 음악 없이 그리고 음악을 입혀 상영할 것임. 음악은 미리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준비하여 무작위로 선정됨.

(역주: 한마디로 음악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심판도 음악 없는 영상으로 판단합니다.)

다섯번째: 9월 12일 Be an Original (새로운 작품이 되기)

1인무. 안무가는 스케이터가 될 수 없음.  카메라는 움직여도 됨. 티모시 돌렌스키가 창작한 2분 30초짜리 작품이 주어질 것임. 음악은 경선자가 확정된 이후 (늦어도 칠월말까지) 이메일로 보내질 것임.

(역주: 티모시 돌렌스키는 미국의 현역 남싱인데 음악에 재능이 있고 가끔 자기 작품을 스케이팅 음악으로 만들어 씁니다.)

다섯번째 작품까지의 결과를 다 합쳐 최고 득점자 두 사람을 선택합니다. 이들은 워싱턴 DC 빙상장 현장에서  두 작품 이상을 놓고 결선을 벌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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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자 자기 소개, 세번째 과제까지 비디오, 채점 평, 심판 명단 등등은 이리로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http://youngartistsshowcase.net/mkyas-5-bios-and-videos/

현재까지 점수는 여기.

http://youngartistsshowcase.net/2014/09/06/stars-after-first-three-challenges/

참, 목예빈 선수를 기억하시는지요. 첫번째 과제에서 마우로 부르니의 상대역으로 나옵니다. 여기에 불러올까 하다가 영상이 좀 민망해서 포기했습니다. 연기를 참 잘해요. 헐리우드 황금시절의 여배우를 보는듯. ㅎㅎㅎ

출처 : 바다같은호수

글쓴이 : 바다호수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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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3일 추가. 다섯번째 과제 영상들이 올라왔습니다.

알리사 시즈니가 나온 안나 콥의 다섯번째 과제:

역시 알리사네요. 스핀도 여전하지만 하프 룹 점프가 이리 아름다울 수가 있군요.

마지막 자막:  "커트, 알리사가 안부 전한답니다."

목예빈이 나온 마우로 브루니의 다섯번째 과제:

제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멀리에서 찍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사라 산티의 다섯번째 과제. 연기자는 남자 형제인 라이언입니다.

사라는 올해 열여섯인 어린 안무가이지만 당차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스케이터 집안 출신이지요. 부모님은 두 분 다 디즈니 쇼에서 활동하셨습니다. 삼촌인 데이비드 산티는 올림픽 출전, 세계 선수권 4위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아그네스 자와즈키의 예전 코치입니다. 

나머지 영상들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youngartistsshowcase.net/

같은 것 같아도 조금씩 다른 음악, 해석의 차이, 어떻게 보셨나요?  연기자의 기량도 제각각인데 공정한 채점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쩌면 스케이터가 가진 것을 이끌어내는 안무가의 능력도 보겠다는 의도도 있나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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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추가. 온라인 부문은 마우로 브루니 우승

다음은 11월 30일 최고 득점자 두 명의 워싱턴 DC 경연입니다. 온라인 중계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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