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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그대를 위한 '꿀팁'

irene777 2016. 8. 24. 01:52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그대를 위한 '꿀팁'


- AhnLab 보안정보  2016년 8월 10일 -






연일 계속된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수면 부족으로 신체 리듬이 깨지면 일상 생활까지 버거워지기 마련. 

오늘 밤도 열대야로 밤잠을 설칠 것 같다면 IT 기술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다가도 몇 번이고 일어나 에어컨을 꼈다 끄는 일이 반복된다. 안 그래도 더운데 수면 부족으로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일은 손에 안 잡히며 피로만 쌓이는 ‘열대야 증후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늘 밤도 무더위에 밤잠을 설칠 것 같다면 IT 기술의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수면 유도 앱 ‘릴렉스 멜로디’


일단 수면 유도 앱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켜 보자. ‘릴렉스 멜로디’는 백색소음, 음악 등을 이용해 숙면을 돕는다. 백색소음(White Noise)은 주변의 거슬리는 소음을 덮어주고 안정된 뇌파를 유지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설치한 뒤 좋아하는 소리나 음악을 통해 수면 믹스를 만든 다음 소리를 켠 뒤 타이머를 설정해두고 잠자리에 들면 된다. ‘릴렉스 멜로디’ 외에도 심플한 인터페이스의 ‘굿슬립’, ‘수면 도우미’, ‘마이 노이즈(My Noise)’ 등 다양한 앱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앱을 찾아 쓰면 된다.




▲ [그림 1] ‘릴렉스 멜로디’ 실행 화면



수면의 질을 높이는 ‘Sleep Better’


편안한 밤은 상쾌한 내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수면 분석 앱 ‘Sleep Better’는 수면 트래킹 앱으로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 해 취침 습관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해당 앱을 이용하면 선잠을 잔 시간, 깊은 잠에 든 시간 등을 파악해 수면 단계를 기록하고 내장된 스마트 알람이 가장 적절한 시간에 깨워준다. 또한 카페인 소비량, 운동량, 음주량, 스트레스 정도 등을 입력해 이런 개인의 습관이 수면의 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 [그림 2] ‘Sleep Better’ 실행 화면



에어컨 전기료 폭탄 고민 말고 ‘한전 파워플래너’


맘 같아선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두고 싶지만 전기요금 걱정부터 앞선다면 한국전력공사에서 개발한 ‘파워 플래너’ 앱을 활용해 보자.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 이 앱은 실시간 전기 사용내역 분석 및 통계정보를 제공해 전기 사용 계획 수립과 전기 요금 절약에 도움을 준다. 앱을 설치한 뒤 한국전력공사 사이트에 들어가 전력 소모 파악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한 뒤 가입하면 실시간 전기 사용량과 요금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가정의 전력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누적 사용량과 예상 사용 요금도 볼 수 있다. 




▲ [그림 3] 시범 운영 중인 한국전력공사 ‘파워플래너’



IoT가 배게 속으로? ‘스마트 배게’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가 수면에까지 손을 내밀었다. 사물인터넷과 배게가 결합된 스마트배게는 사용자의 수면 시간, 깊은 수면시간, 얕은 수면시간, 코골이 시간 등을 측정해 기록한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 받은 전용 앱은 수면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가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지, 개선해야 할 나쁜 습관은 없는지 알려준다. 이 밖에도 아직 출시 전이지만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주는 IoT기기인 ‘슬립센스’도 지켜볼 만 하다. 두께 약 1cm의 원형 형태로 침대 매트리스 밑에 놓아두면 수면 상태를 측정해 알려준다. 


이 밖에도 잠 자는 동안 뒤척임까지 체크하는 스마트밴드 등 수면 개선과 바이오 리듬 개선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IT 기기들이 있다. 



꿀잠을 위해 IT 기술의 도움을 받기에 앞서 평소 습관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요즘 잠자리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리우 올림픽 시즌을 맞아 못본 경기나 관련 기사를 챙겨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나오는 불빛은 수면을 방해한다. 보통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부터는 카페인이 든 음식을 피하고 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위에서 소개한 앱을 비롯해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할 때는 공식 앱을 통해 앱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항상 해당 앱의 '평판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이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간혹 공식 마켓에도 악성 앱이 등록되는 경우도 있어 V3 Mobile Security 등 모바일 전용 백신을 이용해 확인하기를 권장한다. 



- AhnLab  콘텐츠기획팀 김수정 -



<출처 : http://www.ahnlab.com/kr/site/securityinfo/secunews/secuNewsView.do?seq=2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