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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활용한 ‘스마트’한 체중관리

irene777 2016. 10. 21. 15:57



IT를 활용한 ‘스마트’한 체중관리


- AhnLab 보안정보  2016년 10월 19일 -






말(馬)도 사람도 살찌기 좋은 계절이다. 

무작정 굶을 필요도, 비싼 돈 들여 헬스장에 다니지 않아도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면? 

IT로 스마트하게 체중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말도 살찐다는 이 계절에 오곡백과 풍성한 음식으로 인해 뱃살이 나오기 십상이다. 노출이 많은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도 이 즈음부터는 꽉 조였던 허리띠가 슬슬 풀어지는 게 당연지사. 허나 걱정하지 말지어다. 24시간 곁에 붙어서 개인 헬스 트레이너처럼 체중관리를 도와주는 IT기기와 앱들이 있으니 말이다. 굳이 비싼 돈 들여 헬스클럽에 등록할 필요도, 무턱대고 끼니를 굶어가며 살을 뺄 필요도 없다. 이젠 스마트하게 체중관리와 건강관리를 해보자.





식단 조절 “내게 맡겨 봐”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얘기가 있다. “운동만으로는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일주일마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 체중이 빠지지 않는 건 산에 내려와서 소비한 칼로리 이상으로 술과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헬스장도 마찬가지다. 땀을 흘리고 나면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내는데 이 때 헬스 후 마시는 맥주 한 캔이 운동의 효과를 상쇄해 버리는 것이다. 문제는 바로 ‘먹는 것’에 달렸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각종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사이트나 앱들은 많다. 예를 들어, 스파게티를 만들 때 면은 몇 분을 삶아야 하고, 소금은 몇 스푼을 넣고, 어떤 첨가물들을 더 넣어야 맛있는지를 레시피를 참고해서 그럴싸하게 만든다. 하지만 어떤 게 건강에 좋은지, 칼로리는 얼마나 되는지, 요리에 드는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과한 영양소와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 맛만 고려할 뿐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식단 조절 앱이다.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자신의 나이나 체중, 키 등 체격조건을 입력한 후 매 끼니마다 먹은 식사의 종류, 물의 양 등을 기록하면(음식을 사진으로 찍어서 전송하면 자동으로 기록되는 앱도 있다) 식사 열량이나 밀도 등을 구분해 자동으로 섭취한 칼로리와 할당량을 계산해 보여줌으로써 개인에게 적합한 다이어트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개인의 행동 패턴, 음식 기호, 운동량 등을 분석해 맞춤화된 플랜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소셜 네트워킹의 기능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팔로워들과의 성취 정도를 비교해줘 경쟁심을 유발해주기도 한다. 한마디로 개인의 식단을 관리해주는 컨설턴트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시계가 아니다! 스마트밴드다!


식단 조절만 한다고 체중이 줄지는 않는다. 적당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스마트폰에서도 걸음 수나 움직인 거리 등 기본적인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보다 자세한 운동량 기록과 분석을 원한다면 스마트밴드를 손목에 착용해 보자. 


스마트밴드는 사용자가 제품을 손목에 차고 실행하면 걸음 수나 칼로리 소비량, 심박수 변화, 수면 시 뒤척임 정도 등을 기록해준다. 여기에 더해 우리 몸이 움직일 때 나타나는 손목의 스윙 스피드, 각도, 회전량 등을 분석해 걸음걸이 교정, 체형 비대칭 분석, 실시간 활동량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밴드도 있다. 이들 스마트밴드는 기본적인 생활방수 기능 지원으로 땀을 흘리거나 샤워할 때도 벗을 필요가 없다. 단순히 운동량을 기록하는 밴드에서부터 시계, 음악 감상, 전화의 기능 등을 지원하는 밴드까지 다양하다. 또한 손목이 아닌 허리에 차는 밴드나 매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6개월 이상 지속 가능한 스마트밴드도 있다.





단순한 체중계는 가라


운동을 하는 사람들,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매일 반복하는 행동이 있다. 체중계에 올라서는 일이다. 아침에 한 번, 저녁에 자기 전에 한 번. 최소한 하루에 두 번은 체중계에 올라 서 몸무게를 체크하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은 아니다. 요즘 체중계는 단순히 몸무게만 보여주지 않는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체지방 관리도 가능한 체중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체지방량에서부터 체지방률, 신체 나이, 복부지방률, 근육량, 기초대사량, BMI(체질량지수) 수치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이들 정보는 모두 휴대폰에 저장돼 실시간으로 일별, 월별, 분기별 그래프를 통해 체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목표 체중이나 목표 일자 설정 등을 통해 손쉽고 체계적으로 게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과거엔 병원이나 대형 피트니스센터에서나 측정 가능한 것들이 손바닥만한 체중계에서도 가능해진 것이다. 최근엔 빅데이터를 도입한 체중계도 선보였다. 사용자들의 체질량지수 등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각각의 사용자에 맞는 체중감량을 위한 정보 및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해준다.​ 



- AhnLab  콘텐츠기획팀 -



<출처 : http://www.ahnlab.com/kr/site/securityinfo/secunews/secuNewsView.do?seq=25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