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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파파이스 김지영 감독이 암시하는 무서운 진실

irene777 2014. 11. 29. 06:52



파파이스 김지영 감독이 암시하는 무서운 진실

관계당국은 세월호 선체에 대한 내 외부 수중촬영을 즉각 실시하라


진실의길  조시형 칼럼


- 2014년 11월 25일 -




파파이스 김지영 감독은 비전문가 임에도 놀라운 열정과 끈기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세월호 침몰의 진짜 원인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히 세월호의 신상철님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방영된 파파이스 31편에선 드디어 AIS 항적도에 이어 레이더 영상까지도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해내었습니다. 오늘 글에선 김감독이 밝혀낸 사실이 가지는 중대한 함의와 아직까지 밝혀내고 있지 못하는 중요한 부분에 대한 문제들을 정리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려 합니다.





1. 김지영 감독이 밝혀낸 사실들 및 추론


첫째, 해경이 밝힌 AIS 자료는 물론 민간업체인 GCSC가 복원해낸 레이더 영상까지도 조작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들입니다. 심지어 레이더 영상은 실수로 동일 시간에 세월호 선체가 서로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초미시 세계의 양자현상의 출현을 빚어내는 코미디를 보여주기 까지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로또 10번 연속당첨의 확률보다 낮은 쇼를 입증했습니다.


둘째, 그 조작부분은 세월호가 두 차례에 걸친 좌현 전타와 우현 전타 후 무려 4분간 전타상태를 유지하여 180도 급선회했다는 고의침몰 시도가 의심스런 부분이어서 해경과 해양안전심판원, 검찰 등 정부의 관계기관들이 세월호 선원들과 침몰의 진상을 숨기는 데 공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따라서 침몰직전에 꺼져버렸다는 CCTV도 그 원본이 따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과 : 조타수의 과실로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검찰의 공식발표가 허구임을 밝혔습니다. 기소독점주의 원칙상 판사는 검사가 공소제기한 사람과 공소혐의만을 심리해야하기 때문에 1심에서 선장과 선원에 대해 살인죄가 무죄가 나올 수밖에 없게 된 배경이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반드시 공소장 변경과 김감독이 밝혀낸 추가사실을 입증자료로 제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증거자료 조작에 대해서도 당장 수사해 밝혀야 합니다. 물론 지금의 검찰은 하지 않겠지만요.



2. 현재까지 김지영 감독이 밝혀내지 못한 부분들


첫째, 조작의 근본적인 목적과 이유에 대해서입니다.


지난 파파이스 31회에서 김어준과 김감독은 이에 대해 누군가 선원들을 도우려하는 것 같다. 우스갯소리로 사랑에 빠진 사람이 분명하다. 이 정도로 넘어갔는데요. 이런 인식은 이 세월호사건의 본질이 침몰원인에 있고 이 진짜 침몰원인을 숨기려는 것은 개인이 아니라 엄청난 세력-국가권력도 좌지우지할-그 자체라는 것을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물론 전략적 판단일 수도 있겠지만)


단지 선원들의 고의침몰 시도를 은폐하려 중요한 국가기록과 증거들을 조작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합리적인 판단은 선원들의 좌우전타 급선회를 포함한 내부폭발과 외부충돌 등의 일련의 고의침몰의 전모를 감추려 한다고 봐야 합니다.


둘째, 진짜로 누락된 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연합뉴스가 보도한 세월호 정선사실에 대한 부분입니다.


세월호가 최초 신고 1시간여 전부터 사고해역에 서 있었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사고 인근 해역에 거주하며 구조작업에도 출동했던 한 어민은 “바다로 미역을 따러 나가는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이니 내가 바다에서 그 배를 본 것이 아마 7시에서 7시 30분쯤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얀 배가 가만히 있기에 왜 그러나 싶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 외 별다른 특이점이 안 보여 그냥 마을로 돌아왔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6. 16:08>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4/16/0701000000AKR20140416154700054.HTML?template=2085


세월호의 전체 항적기록 중에서 침몰직전의 급-변침 구간 뿐 아니라 이 정선 사실을 보여주는 항적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이 정선사실이 중요하냐하면 바로 오렌지맨의 존재 때문입니다. 이 사람 언론에선 조기장 전영준(이자도 입사당일 계약서도 쓰지 않고 세월호를 첨 탔다고 함)이라고 하는데 이후 딸의 자살로 보석으로 일시 석방했다는 것 외엔 더 이상 알려진 게 없습니다. 내가 추론하기론 세월호가 정선하는 동안 이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 특수한 임무를 위해 승선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가 입고 있었던 빨간색 방염복과 그 속에 입고 있었던 검정색 방수복이 그러한 미션을 의심케 합니다. 왜 AIS 기록엔 정선기록이 없는 걸까요? 유병언 시신발견 때처럼 주민들의 주장과 국가의 주장이 다른 부분입니다.


셋째, 김지영 감독이 증명한 정도로 즉 좌전타-우전타와 오른쪽 엔진 끔으로 180도 급선회만으로는 복원력을 상실할 정도로의 세월호 전복과 기울기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완전침몰이라는 이례적인 현상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제가 받은 전문가(해양대를 나오시고 30여년을 항해사로 일하셨다는)의 제보에 따르면 김감독이 밝혀낸 정도의 급회전 그 자체만으로 배를 넘기기가 쉽지 않을 거라면서… 배 내부에서 또 다른 힘을 더하던지..외부에서 힘을 더 하던지..무언가 외력이 추가적으로 가해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외력의 주인공은 무엇일까요? 무엇이 세월호에 충격적 외력을 가한 범인일까요?




▲ 김어준의 파파이스 31회 유튜브 캡쳐



정말 등잔 밑이 어둡다고 세월호가 급격한 180도 급선회 당시 레이더 상에 나타났다 사라진 괴물체에 대해 김지영 감독은 아무런 주의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그저 컨테이너라는 일부 전문가 (위에 등장한 조작에 가담했다 여겨지는 GCSC 대표도 그리 주장)의 말을 믿었는지 모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 문제는 바로 아래서 상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3. 레이더상의 괴물체는 컨테이너가 아니다.


최근 약 한 달여간 정치포탈 서프라이즈에서 레이더 영상 속 괴물체가 과연 무엇이냐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결론은 최소한 그 괴물체가 이른바 컨테이너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근거는 첫째 영상 속 괴물체가 세월호 와는 17도나 다른 궤적을 그리며 움직였다는 것과 확률 상 2~30여개의 군집의 컨테이너가 영상 속 괴물체로 표시되기엔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1.진짜 전문가들은 잠수함이라 말한다


2.레이더 영상 괴물체-잠수함 or 컨테이너



특히 필명 카오스라는 분은 다음과 같은 정밀한 확률계산식으로 결정적인 답을 주셨습니다.


이를 인용합니다.



확률 실험 - 컨테이너, 괴물체가 될 수 있는가


(WWW.SURPRISE.OR.KR / 카오스 / 2014-11-14)


명제 : RCS 값이 큰 육면체의 컨테이너 20여개를 각기 30m 범위에서 한 데 모으면, 80~100m 크기의 괴물체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조건1. RCS 값이 크다.


조건2. 각기 30m 범위내로 한 데 모아야 한다.


조건3. 각기 6개의 면 중 어느 한 면이라도 레이더와 각도가 일치해야 한다.


조건4. 전체 20개가 똑같이 면이 일렬로 레이더와 각도가 일치해야 한다.


컨테이너가 괴물체가 될 수 있는 실험의 조건


1. 피체의 면체가 갖는 특성으로 높은 RCS 값


2. 피체는 각기 30m 이내 집합


3. 피체가 면체이므로 레이더와 각도 일치


4. 각 피체뿐 아니라 전체 피체가 레이더와 각도 일치


검증


1. RCS 값은 아직 논쟁 중


시지프스 - 그렇게까지 높은 값은 아니다. 20여개를 전부 모아도 괴물체 크기를 표시할 수 없는 절대 미미한 수준


분석관, 0042625, 프러세스 - 높은 값 유지 사수(컨테이너 구조상 삼각코너 리플렉터나 코너 리플렉터의 예는 기각(이유 : 일반화의 오류))


2. 피체가 각기 30m 이내에서 집합 - 그런대로 인용


3. 레이더와 각도 일치 - 기각


이유


가. 환경 :


서거차도 VTS 레이더와 괴물체 거리 - 11.425km


레이더 안테나 크기 - 회전시 지름 5.5m


안테나 회전 속도 - 10~30rpm(2초~6초당 1회전, 평균 4초당 1회전)


나. 산술 계산 :


면체가 1도 틀어지면 되돌아오는 전파가 199.394m 빗나감(11,425m × 사인1도 = 199.394m).


그러므로 면체가 0.027582도 이내로 레이더와 일치해야 5.5m 안테나에 전파 포착 가능


다. 확률 계산 :


6면 × 360분의 1도 × 0.027582도 = 1/2175


해설1) 육면체인 1개의 컨테이너가 물 위에서 롤링하면서 11.425km 떨어진 5.5m 안테나에 4초당 1번 1면이 잡힐 확률은, 360분의 1도 × 0.027582도 = 13,050분의 1


해설2) 6면체이므로 컨테이너 1개가 잡힐 확률은, 6가지의 경우이므로 13,050분의 1 × 6 = 2,175분의 1


4. 전체 피체(20개 가정)가 한꺼번에 레이더와 각도 일치 - 절대 기각


2개 동시 일치 확률 = 1/2175 × 1/2175 = 473만분의 1


3개 동시 일치 확률 = 1/2175 × 1/2175 × 1/2175 = 102억 8,910만분의 1


4개 동시 일치 확률 = 1/2175 × 1/2175 × 1/2175 × 1/2175 = 22조 3,788억1,289만분1


15개 동시 일치 확률 이상은 참담한 수준


20개 전체 일치 확률 = 1/2175 × 1/2175 × 1/2175 × ... 동시 사건 확률이므로 20번의 곱 = 5.6×10의66승분의 1 (참고로 로또 1등 당첨 확률이 814만 5천 60십분의 1이므로 그보다 6.9×10의59승 더 어려운 확률)


결론 : 컨테이너 1개 1면의 RCS가 세월호의 0.55~0.68 정도의 값을 갖는다고 가정해도(80~100m 크기) 그 컨테이너 1개가 레이더 각도와 일치하여 괴물체로 나타날 확률은 2175분의 1임.


또 분석관님의 주장대로 20여개의 컨테이너가 어울려 각각 6개의 면이 따로따로 다채로운 각도를 형성한다 해도(이 주장은 20여개가 한 무더기라는 전제 조건과 모순) 20개 중 컨테이너의 1면이 레이더 안테나 5.5m와 일치할 확률은 1/2175 + 1/2175 + 1/2175 + ... 따로 사건 확률이므로 20번의 합 = 109분의 1 (단, 컨테이너 1면의 RCS값이 세월호의 0.55~0.68이어야 하는 조건) (수정, 109분의 1 => 163분의 1)


논리의 모순까지 진행하기 전에, 컨테이너가 괴물체라는 명제는 확률 실험에서 거짓으로 판명 났으므로 이미 기각됐음.


수정;


컨테이너 1개의 확률치를 1/2175 에서 1/3262.5 로 수정합니다. (이유 : 물 위의 육면체는 두 면(아랫면과 윗면)이 레이더의 사각지대) - 컨테이너가 될 확률은 더 멀어짐. 결과가 바뀌지 않으므로 본문 내용을 그대로 유지함.)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11503



이 분의 말씀을 쉽게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컨테이너 수 십 여개가 동시에 열과 오를 맞추어 손을 잡고 동시에 바다에 뛰어들어 씽크로나이즈 하듯 그 대오를 유지한 채 동일평면각을 레이더상으로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동일한 방향으로 흘러가야하고 조류의 흐름과 세월호의 방향과는 다르게 움직여가야 하는데 그 확률은 거의 제로다.


물론 이런 의문을 제기할 수는 있습니다. 누락구간을 조작할 정도인데 왜 그 괴물체 영상은 그대로 두었을까? 여기서 심상정의원이 사건초기에 해경에 레이더 기록을 요청한 시점엔 우선 급하게 좌-전타 후 우-전타 부분만 누락하고 미처 괴물체 부분은 손대지 못했을 거라는 전언이 있었습니다.


이렇듯 세월호 침몰의 전모는 김지영 감독의 선원들에 의한 고의침몰을 포괄하는 더 커다란 빙산으로 수면아래 잠겨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노력이 더 필요한 이유이며 이제 제기할 세월호 선체에 대한 수중촬영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4. 인양에 앞서 세월호 선체에 대한 수중촬영이 시급하고 절실한 이유


총체적인 진상은 인양 후 정밀조사로 밝혀지게 될 것으로 다들 믿고 있습니다. 물론 새누리 김진태 의원처럼 자기 지역구 예산 900억 증액은 당연하지만 세월호 인양비용 수천억이 아깝다는 자들의 인양포기 주장이 나오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의 조직적인 방해가 있겠지만 진상규명의 당위를 막무가내 막을 수 없기에 인양은 필연적 수순으로 봅니다. 유가족 분들도 팽목항을 지키면서 혹시나 있을 선체훼손을 경계하고 계신 줄 압니다.


그런데 역시 서프에서 케빈-홍님의 진술에 의하면 세월호 선체는 전체가 강철판이라 부식의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될수록 부식정도가 심해져서 외부충돌의 흔적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리되면 이후 인양을 해도 그 명확한 스키드마크를 찾을 수 없고 외부충격은 입증할 수 없는 가설로 남아 법적 효력을 가질 수가 없게 되는 겁니다. 그리되면 그저 하나의 의혹으로 끝나고 세월호참사의 진상은 정부의 공식발표를 타고 넘을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세월호 선체에 대한 수중촬영을 서둘러야 합니다. 아마도 지난번 김종인 다이빙벨의 투입을 결사 저지하고 심지어 살해위협까지 한 이유도 세월호 선체에 남아있을 외부충돌의 상흔을 덮기 위한 것이라고 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자연부식이 지금 이 순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내노라하는 전문가들도 감히 나서지 못하는 세월호 문제에 혼과 신을 다 바쳐 애써주신 김지영 감독 덕분에 정부의 은폐기도는 또 한번 파탄 지경에 처했습니다. 정말 이제 다시는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세월호 사건의 정수인 침몰원인의 한 단면을 정확히 밝혀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월호 침몰의 전 과정이 백일하에 밝혀지고 나아가 이 기획참극의 주체와 목적도 낱낱이 밝혀져서 억울하게 죽은 우리 아이들의 원혼이 구천을 떠돌지 않고 영면하며 유가족 분들의 한이 풀어지게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외쳐봅니다.


관계당국은 세월호 선체에 대한 내 외부 수중촬영을 즉각 실시하라!



<출처 :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6&table=c_jshpapa&uid=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