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
- 미디어몽구 2015년 1월 2일 -
2015년 새해에도 진도 팽목항엔 실종자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아직도 저 깊은 바다에 내 가족이 잠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종자 가족 한 분이 현수막에 새겨진 자식 얼굴을 쓰다듬습니다.
자식을 부르는 흐느끼는 소리가 살갗을 에는 칼바람을 타고 팽목항에 울립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를 이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실종자 가족분들의 2015년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http://youtu.be/lKFgu1IiL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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