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정남구 - 산 채로 썩어가는 나라 [아침 햇발] 산 채로 썩어가는 나라 - 한겨레신문 2016년 6월 16일 - ▲ 정남구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당나라 현종의 셋째 아들 이형은 여섯살 나이에 안서대도호란 직책에 임명됐다. 변방 이민족을 상대하는 오늘날의 대사 비슷한 자리다. 어린애가 뭘 안다고? 걱정할 일 아니었다. 그는 수도..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