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생각해보기

‘기레기언론’, 박근혜 불법대선캠프 운영 보도 외면

irene777 2015. 5. 15. 03:32



‘기레기언론’, 박근혜 불법대선캠프 운영 보도 외면


- 진실의길  2015년 5월 13일 -





▲ 시사저널 10일자 발행 기사에서 “박근혜 2012년 대선 

불법 비밀 캠프 드러나다”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박근혜 대선불법캠프 드러났다”

 

새누리당이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식 선거 캠프 사무실 외에 불법 선거 캠프를 비밀리에 운영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시사저널은 지난 10일 “이곳에서 일반적인 선거유세 작업은 물론 불법 SNS 활동을 비롯한 대선자금 모금까지 이뤄졌다는 내부 핵심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며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의 선거조직과 자금을 총괄 관리했던 서병수 당무조정본부장(현 부산시장)이 비밀 캠프 운영에 관여했으며, 이 조직의 총괄관리는 ‘비서진 4인방’의 맏형으로 통했던 고 이춘상 보좌관이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바로가기 ☞ <[단독] 박근혜 2012년 대선 불법 비밀 캠프 드러나다>

 

이어 “서강대 출신으로 현 정부에서 ‘하산 인사’논란을 일으켰던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송재국 KT샛 사장 역시 이곳에서 선거 운동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에 위치한 에스트레뉴 건물 오피스텔 소유자 정 아무개씨는 지난해 11월 말 청와대와 새누리당, 국민권익위원회에 탄원서를 올렸습니다. 정씨는 탄원서에서 “박근혜 후보 선거 운동을 위해 10여곳 이상의 자기 소유 오피스텔을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의 공식 사무실은 여의도 대하빌딩에 있었습니다. 시사저널은 “공직선거법 61조에 따르면 ‘선거 사무소는 정당 또는 후보자가 설치하되, 선거사무소 1개소와 시·도 및 구·시·군마다 선거연락소 1개소’를 둘 수 있도록 돼 있어 정씨의 오피스텔에 차려진 사무실은 불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일부 언론을 뻬고 대부분 언론들이 시사저널 2012년 박근혜 

불법대선캠프 운영을 보도 기사를 외면했다.



시사저널 단독 보도는 매우 비중이 높습니다. 지난 달 성완종리스트 8명에 버금갑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을 제외하고는 박근혜 불법대선캠프 운영 기사를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보도한 언론사를 보면 <고발뉴스>, <경향신문>, <노컷뉴스>, <미디어오늘>, <프레시안> 정도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분은 ‘단독’이라며 하루종일 보도하는 종편은 관심 밖입니다.

 

성완종 리스트 8명 중 홍준표만 집중 보도하고, 홍문종과 서병수, 허태열, 김기춘, 유정복, 이병기는 언론에 이름 조차로 거론 되지 않습니다. 검찰이 수사하지 않으면 언론들은 가만히 있습니까? 검찰이 밝혀 내지 못하면 취재해서 홍문종에게 준 2억 원이 사실인지 밝혀내야 합니다. 그게 언론이 할 일입니다. 검찰이 발표하는 내용만 받아쓰기 하면 언론과 기자가 아닙니다.


새정치 논란과 문재인 비판에 쏟는 정성과 시간 그리고 노력 만큼 박근혜 불법대선 자금을 취재한다면 박근혜가 저렇게 큰 소리 치지 못할 것입니다. 누가 기레기 아니라고 할까봐. 타 언론사가 특종보도한 것 까지 외면합니까? 박근혜 불법대선자금 파헤칠 능력과 마음이 없다면, 다른 언론사 보도라도 제대로 보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게 언론입니다. 기레기 소리 듣지 않으려면 박근혜정권부터 겨누어야 합니다.



<출처 :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3731&table=byple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