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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당신의 자녀가 방사능에 오염된 학교급식을 먹고 있다면...?

irene777 2015. 5. 25. 19:10



당신의 자녀가 방사능에 오염된

학교급식을 먹고 있다면...?


진실의길  김용택 칼럼


- 2015년 5월 25일 -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아직도 우리의 기억에 생생한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진도 9에 해당하는 초강진이 발생했다. 이튿날인 12일, 근방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6기 중 4기가 차례로 폭발했다. 후쿠시마 원전 안에는 28만여 톤의 방사성오염수가 쌓여 있고, 하루에 350여 톤의 오염수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이 사고로 노출된 엄청난 양의 방사능은 일본을 비롯한 우리나라, 그리고 전 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 전선경대표께서 보내주신 자료입니다



후쿠시만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4년...원전 사고가 났을 때만 해도 언론은 야단법석을 떨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은 후쿠시마원전의 방사능문제가 해결된 것일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줘야 할 정부는 사실을 밝혀 방사능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켜줘야하겠지만 그런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방사능과담’ 운운 하면서 유언비어르 퍼트리는 사람들에게 엄벌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후쿠시만 방사능 오염 상품이 전방위적으로 우라나라에 상륙하고 있다. 인체에 흡수될 경우 세포 파괴와 전신 마비는 물론 각종 암을 유발시키는 과자나 사탕, 고철이나 폐타이어는 물론 술안주로 쓰이는 포, 와사비콩과 맥주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후쿠시마, 미야기 등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생산된 폐타이어를 수입해 학교 운동장의 인조 잔디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어 학부모들이 경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전사고지역 후쿠시마 고철을 수입, 방사능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한 항만은 전국 31곳 가운데 부산, 인천, 평택·당진, 목포, 광양, 울산, 포항 등 7곳에 불과하다. 그리고 일본 고철 수입이 집중되는 경남 마산항과 진해항에는 방사선 감시기조차 없어 마산항과 진해항 등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고철은 방사성 오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마산항과 진해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고철량은 지난해 21만 6000여t에 달했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번져나가는 방사능 피해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우리 가정 깊숙히 파고 든 죽음의 전도사 방사능… 학교에서 아이들이 먹는 급식은 안전할까? 가정에서야 주부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기농이나 친환경 식자재로 음식을 만들고 있지만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먹는 급식은 얼마나 안전할까? 실제로 학교급식을 위한 식자재에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는 시·도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전북, 전남, 대전. 부산, 세종시. 인천 등 7곳정도다. 검사를 하고 있는 지역에서도 모든 식자재에 방사능이 오염됐는지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정부는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방사능 얘기만 나오면 ‘기준치’ 운운하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기에 여념이 없다. 정부가 걱정없다며 안심시키는 방사능 오염 문제, 그 실체는 어떨까? 2011년 3월 후쿠시마현 원전 사고 후 국내 학교급식 식자재로 일본산 수산물이 계속해서 납품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유은혜 의원이 전국 380개교를 무작위 추출해 식자재 납품현황을 조사한 결과, 학교급식 식자재로 납품된 일본산 수산물은 2231kg에 달했으며, 이중에는 통관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대구, 명태, 방어, 생태, 코다리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것도 2012년 얘기다 최근 자료는 찾아보기 조차 어렵다.





후쿠시마원전 얘기는 꺼내기도 겁난다. 방사능 얘길하면 괴담이라고 몰아붙이는 정부. 정부는 방사능으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세월이 약이라고 했던가? 이제 방사능 얘기는 먼 옛날 얘기로 이런 얘길 새삼스럽게 꺼낸다는 게 오히려 쑥스러울 정도다. 이런 정서를 반영한 것일까?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진행될 일본과의 통상장관회의 때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분적인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에 대한 해제 논의가 진행됐지만 어떤 결정이 됐는지 알 수 없다.


후쿠시마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4년이 훨씬 더 지났다. 이제는 방사능 걱정 하지 않아도 좋을까? 후쿠시마 원전 안에는 28만여 톤의 방사성오염수가 쌓여 있고, 하루에 350여 톤의 오염수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바다로 흘러들어 간 방사성물질은 얼마 전 미국 대서양 연안에서까지 검출되기도 했다. 지금도 일본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품과 수산물 등에서는 계속해서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안전불감증에 걸린 정부가 방황하고 있을 동안 사랑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식자재로 만든 학교급식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부모들은 얼마나 될까? 




* 참고자료 *



어떻게 먹어야 할까


좀 더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주부들은 원산지부터 식품의 품질까지 꼼꼼히 따진다. 안전한 조리 방법도 연구한다. 주부 9단들이 귀띔한 팁 중 눈에 띄는 몇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된장국을 먹으라는 것. 된장국의 지비콜린이라는 성분이 방사능 물질과 다른 오염물질을 결합해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데,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넣으면 해조류의 알긴산 나트륨이 체내의 방사능 동위원소와 결합해 체외 배출력이 더 좋아진다고 한다. 또한 고기나 생선 등은 소금물에 담그면 수용성인 세슘 함량을 낮출 수 있으며, 식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세슘이나 스트론튬 등은 식초나 구연산 등을 만나면 쉽게 제거되기 때문이다. 단, 사용한 식초는 먹지 말아야 한다. 짠 음식이 좋다는 것 때문에 나트륨 섭취가 너무 많아져도 곤란하다. 우유는 치즈나 버터, 생크림 등으로 가공하면 세슘 등이 대부분 제거된다.



방사능 섭취 예방을 위한 권장 조리법


* 모든 식재료를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씻습니다. 일단 식재료 표면에 먼지와 흡착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미지근한 물에 씻거나 담그면 세슘과 같이 물에 녹는 방사성물질의 상당량을 용출시킬 수 있습니다. * 생선을 조리할 경우 방사성물질이 많이 함유된 머리와 비늘, 지느러미, 뼈, 내장을 확실하게 제거하고, 식초와 소금물(4~6% 염도)에 제염합니다(물을 가끔씩 교체). * 생선을 조리한 국물을 섭취하는 조리법을 피합니다. 방사성 물질이 물에 녹을 수 있으므로 아이들 식단에 국물까지 먹는 생선탕, 생선국이나 찌개 등을 제한합니다.



급식에 추가하면 좋은 식자재


* 사과를 이용한 요리법을 활용합니다. 다양한 팩틴(애플팩틴 권장) 기반 보조식품과 음료, 사과, 배, 포도 등을 섭취합니다. * 비타민C, 비타민D를 복용합니다. 손상된 세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칼슘, 칼륨, 마그네슘 섭취량을 늘립니다. 심장을 공격하는 세슘, 뼈에 달라붙는 스트론튬, DNA를 파괴하는 플루토늄, 우라늄 등이 집중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방사능 섭취 예방을 위한 권장 조리법


* 모든 식재료를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씻습니다. 일단 식재료 표면에 먼지와 흡착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미지근한 물에 씻거나 담그면 세슘과 같이 물에 녹는 방사성물질의 상당량을 용출시킬 수 있습니다. * 생선을 조리할 경우 방사성물질이 많이 함유된 머리와 비늘, 지느러미, 뼈, 내장을 확실하게 제거하고, 식초와 소금물(4~6% 염도)에 제염합니다(물을 가끔씩 교체). * 생선을 조리한 국물을 섭취하는 조리법을 피합니다. 방사성 물질이 물에 녹을 수 있으므로 아이들 식단에 국물까지 먹는 생선탕, 생선국이나 찌개 등을 제한합니다.



※출처: <차일드세이브>의 학교급식 개정 제안서




가족의 건강이 걱정 되시는 분들은 여기 한 번 가보세요.

자료 : http://earthly.tistory.com/1987



<출처 :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table=yt_kim&uid=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