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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뉴스, 세월호 인양업체 공개입찰 보도

irene777 2015. 5. 26. 15:10



야후 뉴스, 세월호 인양업체 공개입찰 보도


- 정상추 / 뉴스프로  2015년 5월 24일 -




야후 뉴스, 세월호 인양업체 공개입찰 보도 


– 모든 연료 누출과 인양 중 잠재적 사고 처리 능력 철저 평가

–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직무유기와 뿌리 깊은 정경유착이 만들어낸 비극


야후 뉴스는 AFP 기사를 받아서 해수부가 22일 세월호 선체 인양업체를 공개 입찰할 예정이라고 21일 자 기사에서 보도했다.


기사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세월호 선체 인양을 줄기차게 요구해왔으며 한국 정부는 인양 계획을 지난달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호 선체 인양은 해저 130피트(40m)로부터 들어 올리는 막중한 작업이며 해수부가 “선체를 통째로 온전히 인양할 수 있고, 모든 연료의 누출 방지와 인양 중 불확실성 최소화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야후 뉴스는 선박의 불법 개조와 과적에 대한 정부의 나태한 관리 감독이 일으킨 충격적인 사고는 국민 사이에 국가의 느슨한 안전 규정을 재정비하고 뿌리 깊은 정경 유착을 근절해야 한다는 요구를 팽배시켰다고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야후 뉴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yhoo.it/1FLG1wJ




South Korea to open bids for Sewol ferry salvage

한국, 세월호 인양 공개입찰


AFP, May 21, 2015 3:13 AM




▲ Rescue members search for missing passengers near the buoys installed to mark the

sunken Sewol ferry at sea off Jindo on April 20, 2014 (AFP Photo/Jung Yeon-Je)


2014년 4월 20일, 진도 연안에서 침몰한 세월호를 표시하기 위해

설치된 부표 근처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South Korea is to open bidding on Friday for contractors seeking to take on the massive task of raising the sunken Sewol ferry 130 feet (40 metres) from the seabed.


금요일 한국은 침몰한 세월호를 해저 130피트(40m)로부터 인양할 막중한 작업을 맡게 될 계약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가질 예정이다.


The 6,825-tonne vessel sank off the southwest coast in April 2014, with the loss of more than 300 lives, most of them school children.


6,825톤의 세월호는 대부분 학생인 300여 명의 목숨을 희생시키며 2014년 4월 남서 해안에서 침몰했다.


Bringing the Sewol to the surface has been a key demand of the victims’ families, and Seoul announced last month that it planned to salvage the ship.


세월호를 수면 위로 인양하는 것은 희생자들 유족들의 주요 요구사항이었고 한국 정부는 세월호를 인양할 계획을 지난달 발표했다.


“We will thoroughly evaluate each bidder on its skills to lift the entire ship intact and safely handle any fuel leak and other potential safety accidents that may occur,” Seoul’s maritime ministry said in a statement on Thursday.


목요일 한국 해수부는 “우리는 세월호를 통째로 온전히 들어 올릴 수 있고, 안전하게 모든 연료 누출과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잠재적인 사고들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지녔는지를 두고 개개의 입찰자를 철저하게 평가할 것이다”고 성명서에서 말했다.


The successful bidder will be announced by the end of July with the goal of beginning the salvage operation in September, it added.


낙찰업체는 9월 인양 작업을 목표로 7월 말에 발표될 것이라고 해수부는 덧붙였다.


A total of 295 bodies were recovered from the ferry, but nine remained unaccounted for when divers finally called off the dangerous search last November.


총 295구의 시신이 배에서 발견되었지만 지난 11월 잠수사들이 위험한 수색을 중단했을 당시 9명은 실종 상태였다.


The families of those still missing had led the campaigns for the ferry to be brought to the surface.


실종자 가족들은 선체가 인양되도록 캠페인을 벌여왔다.


Strong currents and muddy waters at the site of the sunken vessel greatly hampered the search efforts last year, leaving two divers dead and dozens injured.


침몰한 배가 있는 곳의 세찬 해류와 탁한 수질은 2명의 다이버의 사망과 수십 명의 부상자를 내며 지난해의 수색 작업을 대단히 어렵게 했다.


The ministry earlier estimated the salvage project — unprecedented in scale in the South — would cost up to $140 million and take as long as one and a half years.


해수부는 한국에서는 전례가 없는 규모의 이 인양작업에 최고 1억4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고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그 전에 추산한 바 있다.


The shock accident — blamed on the ship’s illegal redesign and overloading left unchecked by regulators — prompted calls to overhaul the nation’s lax safety standards and tackle deep-rooted corruption.


선박의 불법적 개조와 규제기관에 의해 점검되지 않았던 과적이 그 원인으로 꼽히는 이 충격적인 사고로 인해 국가의 느슨한 안전 규정을 재정비하고 뿌리 깊은 부패를 없애야 한다는 요구가 팽대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출처 : https://thenewspro.org/?p=1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