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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아시안 리뷰, '한국 위안부 할머니들' 정부 상대 소송 개시 보도

irene777 2016. 3. 30. 02:47



닛케이 아시안 리뷰

'한국 위안부 할머니들' 정부 상대 소송 개시 보도


- 정상추 / 뉴스프로  2016년 3월 27일 -




닛케이 아시안 리뷰, “한국 위안부 할머니들’ 정부 상대 소송 개시 보도


–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한국 정부에 의견 개진

– 위안부 한일 협의 적법성 여부 관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본의 닛케이 아시안 리뷰(Nikkei Asian Review, 이하 닛케이)는 지난해 이뤄진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에 대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한국 정부가 공식적인 배상을 받기 위해 일본 정부에 압박을 가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헌법의 재산권 보호 사항을 위반하고 있다”고 한국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28일 자 서울발로 보도했다.


헌법소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 직접적 위안부 피해 할머니 29명과 고인이 된 8명의 유가족을 대신해 주관하고 있다.


닛케이는 기사에서 민변이 주장하는 할머니들이 한국 정부로부터 어떤 권리들을 침해받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닛케이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s.nikkei.com/1WSPmqJ




March 28, 2016 9:29 am JST


Ex-‘comfort women’ sue over constitutionality of Japan-South Korea deal

’위안부’ 피해자, 한일간 합의 합헌성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





SEOUL (Kyodo) — A social organization of progressive lawyers on Sunday filed a petition with South Korea’s Constitutional Court challenging the constitutionality of the landmark deal between Japan and South Korea aimed at resolving the long-standing dispute over so-called “comfort women.”


서울(교토) – 일요일 진보적 변호사들이 모인 한 사회 운동 단체가 소위 “위안부”에 대한 장기적인 논쟁을 해결하고자 맺어진 한일간의 역사적 합의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한국 헌법재판소에 제기했다.


The group, Lawyers for a Democratic Society (Minbyun), contend that as the South Korean government failed to make efforts to push Japan for formal compensation, the deal is in violation of the Constitution, which protects property rights.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라는 이 단체는 한국 정부가 공식적인 배상을 받기 위해 일본 정부에 압박을 가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일 합의는 헌법의 재산권 보호 사항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According to Minbyun, the plaintiffs include 29 surviving women who were forced to work in Japan’s wartime military brothels and the families of eight deceased women.


민변에 따르면, 고소인에는 일본의 전시 군위안소에서 일하도록 강요받은 29명의 생존 피해 여성들과 이미 고인이 된 8명의 유족들이 포함되어 있다.


The move marks the first challenge by former “comfort women” to the constitutionality of the agreement struck on Dec. 28 last year.


이번 민변의 움직임은 작년 12월 28일에 타결된 한일 합의의 합헌성에 대한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첫 번째 도전이다.


The group said the women’s property rights, human dignity, and right to receive diplomatic protection from the government had been infringed.


민변은 피해 여성들의 재산권,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정부로부터 외교적 보호를 받을 권리 등이 침해되었다고 말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출처 : https://thenewspro.org/?p=18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