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0416 잊지 않을게"
아티스트들의 십시일반.. 세월호 추모영상 ‘눈길’
작곡가 김인영 씨 “세월호, 벌써 잊혀져 가는게 아쉬워.. 관심 가져달라”
- go발뉴스 2014년 8월 30일 -
http://youtu.be/QSOXQogHe0E
"0416 잊지 않을게"
젊은 아티스트들이 십시일반으로 작업한 세월호 추모 영상이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유투브에 게시된 ‘0416. 잊지않을게’ 라는 제목의 추모 영상에는 추모곡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 등이 담겨 있다.
김인영씨가 작곡한 노래 ‘0416. 잊지않을게’ 와 아티스트를 포함한 50여명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만든 이 영상에는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영상 속 그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노란배경에 등장한 김씨의 눈물 맺힌 눈에는 머리를 빗겨주던 딸의 모습, 교복을 입고 손을 흔드는 모습 등이 비춰지며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절절히 표현했다.
영상에는 노래 가사인 “이젠 저 하늘이 품은 너의 작고 고운 세상이 내겐 전부겠지만 널 잊지 않을게. 너를 기억할게. 두려움에 떨던 널 지켜주지 못한 나지만, 우리 기억속에서 함께 살아가자. 사랑하며 추억속에 이 손 놓지 말자”등이 자막으로 함께 보여 지며 ‘잊지 말자’는 다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작곡가 김인영씨는 “세월호가 벌써 잊혀져 가는게 아쉬워 마음맞는 친구들과 추모곡과 영상을 만들었다”며 “무료배포 중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 go발뉴스 나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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