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정남구 - 재난 유토피아, 그리고 국가 [아침 햇발] 재난 유토피아, 그리고 국가 - 한겨레신문 2016년 9월 8일 - ▲ 정남구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2007년 12월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이 해상 크레인과 충돌해 탱크에 있던 기름이 바다를 뒤덮었다. 기름에 전 바닷가 바위와 모래사장을 청소하기 위해 연인원 123만명의 자원봉..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9.28
<칼럼> 정남구 - 복지의 싹을 잘라버리는 방법 [아침 햇발] 복지의 싹을 잘라버리는 방법 - 한겨레신문 2016년 8월 18일 - ▲ 정남구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새누리당은 그 전신인 한나라당 때부터 나라 살림의 건전성을 매우 강조해왔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다른 정당을 공격할 때만 그랬다. “김대중 정부 때 외환위기를 극복한다는 명..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9.17
<칼럼> 정남구 -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이제 알겠다 [아침 햇발]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이제 알겠다 - 한겨레신문 2016년 7월 28일 - ▲ 정남구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한국은행이 26일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이를 두고 “3분기 연속 0%대 성장에 머물렀다”는 해설이 많은데, 내가 보기엔 좀 어색하다. 0%..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8.18
<칼럼> 정남구 - 핵발전소를 베고 깊이 잠든 우리 [아침 햇발] 핵발전소를 베고 깊이 잠든 우리 - 한겨레신문 2016년 7월 7일 - ▲ 정남구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내가 도쿄 특파원으로 일하던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다. 그 뒤 2년 반가량 도쿄에서 더 일했다. 그래선지 지금도 이런 질문을 가끔 받는다.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10
<칼럼> 정남구 - 산 채로 썩어가는 나라 [아침 햇발] 산 채로 썩어가는 나라 - 한겨레신문 2016년 6월 16일 - ▲ 정남구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당나라 현종의 셋째 아들 이형은 여섯살 나이에 안서대도호란 직책에 임명됐다. 변방 이민족을 상대하는 오늘날의 대사 비슷한 자리다. 어린애가 뭘 안다고? 걱정할 일 아니었다. 그는 수도..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