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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케이 신문, 박근혜 정권 위기대응 능력 질타

irene777 2015. 6. 6. 03:46



日 산케이 신문, 박근혜 정권 위기대응 능력 질타


- 정상추 / 뉴스프로  2015년 6월 5일 -




日 산케이 신문, 박근혜 정권 위기대응 능력 질타


– 박근혜 정권, 메르스 골든 타임 놓쳐 

– 국민, 언론에까지 불신 가중되는 상황 상세 타전

– 가토 전 지국장 기소에 대한 앙금, 외신 비판 어조 점차 강경해져 


메르스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외신들은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질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산케이 신문은 4일 메르스 골든 타임을 놓친 박근혜 정권의 대처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강한 어조로 박근혜 정권의 안이함을 꼬집었다. 


산케이 신문은 현 정권에 대한 불신이 국민은 물론 언론에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케이는 또한 박 대통령이 메르스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솔직하게 인정했다고 전했다. 


산케이 신문의 비판적 어조는 비단 박근혜 정권의 실책뿐만 아니라,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을 기소한 데 대한 앙금으로도 볼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외신이 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어조가 강경해진 건 1970~80년대 군사정권 이후 처음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산케이 신문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Ohara Chizuru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Iju2qH



 

MERS対策、遅れる韓国 隔離中の女性がゴルフ…危機感乏しく

MERS 대책, 지연되는 한국 격리 중인 여성이 골프… 위기감의 결핍


産経新聞 6月4日(木)7時55分配信

산케이 신문 6월 4일 (목) 7시 55분 배포





【ソウル=名村隆寛】韓国で拡散する中東呼吸器症候群(MERS)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では、後手に回っているとして朴槿恵(パク・クネ)政権の対処を問題視する声もある。当局は、拡散の封じ込め対策に懸命だ。


【서울 = 무라 조우 타카 히로] 한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에서, 골든 타임을 놓친 박근혜(朴槿恵) 정권의 대처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다. 당국은, 확산 방지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朴大統領は3日、官民合同の緊急会議を開き防疫態勢の問題点などを協議した。最初の感染者が確認されてすでに2週間。感染者や感染の疑いがある者が増えるなか、感染を拡大させてはならないと大統領自らハッパをかけたかたちだ。


박 대통령은 3일 민관 합동 긴급 회의를 열고 방역 태세의 문제점 등을 협의했다. 최초 감염자가 확인된 후 이미 2주가 지났고. 감염자나 감염 의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을 확대시키면 안된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 스스로 자폭하는 꼴이다.


しかし、大統領の危機感は国民に十分伝わっていない。聯合ニュースによると、「自宅隔離」を命じられていたソウル市内に住む50代の女性が2日、夫ら15人とソウルから約330キロ南方の全羅北道にあるゴルフ場に行ったという。


그러나, 대통령의 위기감은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 연합 뉴스에 의하면, 「자택 격리」를 명령받았던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2일, 남편을 비롯한 15명과 서울에서 약 330킬로미터 남쪽의 전라북도에 있는 골프장에 갔다고 한다.


自宅への電話に出ないため、保健当局が警察と捜し、ゴルフ場で女性を見つけたのは午後7時半。女性は「気がふさぐのでスッキリしようと思い、ゴルフに来た」と話している。


자택으로 전화를 넣었지만 받지 않아, 보건 당국이 경찰을 동원하여, 골프장에서 여성을 발견한 것은 오후 7시 30분. 여성은 「마음이 우울하여 기분전환 하려고, 골프하러 왔다」고 한다.


最初の患者からの感染が疑われた男性も5月に、医師の反対を押し切って出国し、中国で隔離されて感染が確認された。感染の疑いがあるのに忠告を聞かない一部の身勝手な行動に、当局は頭を抱えている。


최초 환자로부터 감염이 의심되는 남성도 5월에, 의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국해, 중국에서 격리되어 감염을 확인받았다. 감염 의심을 받아 주의 사항에 귀 기울이지 않는 일부 이기적인 행동에, 당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朴大統領は1日の時点で、初動対応の重要性を指摘しつつも「拡散力の判断や接触者の確認、予防の広報など初動対応が不十分だった」と初期対応の甘さを素直に認めた。しかし、感染はその後も広がっており、2人が死亡した。朴政権は感染状況に加え、感染が疑われる国民の行動についての把握にも苦労している。


박 대통령은 1일 현재,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확산력의 판단이나 접촉자 확인, 예방 홍보 등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고 초기 대응의 문제점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감염은 계속적으로 확산되어, 2명이 사망했다. 박 정권은 감염 상황뿐만 아니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국민들의 행동 강령에 대하여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感染が拡大の一途をたどるなかで、国民のなかには感染者の入院先も明らかにしない朴政権に対するいらだちも募りはじめている。


감염이 확산 일로를 걷는 가운데, 국민들 중에서는 감염자의 입원상황도 공개하지 않은 박정권에 대한 불신감이 일기 시작했다.


韓国メディアも漠然とした指示を出す朴大統領に批判を向けている。朝鮮日報は社説で「国家次元の非常事態だ」などと訴え、昨年4月の旅客船沈没事故にも似た当局の対応に懸念を強めている。


한국 언론도 막연한 지시를 내리는 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사설을 통하여 「국가 차원의 비상사태다」라고 하면서 지난해 4월 여객선 침몰 사고와 같은 당국의 대응에 불안해하고 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출처 : https://thenewspro.org/?p=1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