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 최초의 피겨 러시아 원정 2007 컵 오브 러시아 박쥐 날다

2007년 11월 23일 김연아 선수는 또 하나의 "최초" 역사를 씁니다. 그것은 러시아 땅에서 벌어지는 ISU 피겨 대회에 참가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된 것입니다. 전지 훈련 등으로는 우리 선수들이 90년대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일이 있지만 대회 참가 그것도 ISU 주관 대회는 처음입니다.

그랑프리 6차 시리즈 중 5번째 대회인 컵 오브 러시아의 참가 선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Rank	Name	Nation	총점	나이	최근경력	순서
1	Kim Yuna	Korea	180.68	17	COC 1위	12
2	Yukari Nakano	Japan	169.43	22	SC 2위	11
3	Joannie Rochette	Canada	168.18	21	SC 3위	9
4	Kiira Korpi	Finland	149.71	19	핀란디아 5위	8
5	Fumie Suguri	Japan	137.13	26	COC 4위	7
6	Júlia Sebestyén	Hungary	136.60	26	COC 5위	10
7	Beatrisa Liang	USA	127.42	19	COC 6위	6
8	Liu Yan	China	123.22	23	07 월드 22위	4
9	Arina Martinova	Russia	117.38	17	COC 11위	5
10	Katarina Gerboldt	Russia	113.76	18	07 유니버시아드 9위	3
11	Nina Petushkova	Russia	108.76	15	06 JGP 7위	1
12	Kristin Wieczorek	Germany	97.95	21	핀란디아 14위	2

이 시기의 러시아 피겨는 암흑기였습니다. 2006 올림픽 때는 슬루츠카야(은메달) 와 소콜로바(14위)가 있었지만 슬루츠카야는 올림픽 후 은퇴했고 2007 내셔널은 크세니아 도로니나-예블레바-소콜로바 순이었지만 점수가 146-145-144로 고만고만했습니다. 헌데 2007/08 시즌에 소콜로바는 아예 은퇴했고 2위 예블레바가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나왔으나 7위였죠. 재미있는 것은 이 컵 오브 라시아에는 (주최국이 3명 나가므로) 원래 2007 내셔날 1,2,4위인 도로니나-예블레바- 마르티노바(주니어 챔피언)였는데 대회 개막 1주일 전에 갑자기 페투쉬코바(내셔널 9위) 게르볼트(내셔널 12위)로 교체한 겁니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앗습니다. 다만 예블레바는 스케이트 아메리카 성적 부진이 이유라는 설이 있었고요...심지어 당시 회장 피세예프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여자 선수들은 약하다. 뭘 기대해야 할 지 모르겠다. 부분적으로는 선수들에게 책임이 있다.  일본 선수들처럼 진지하게 훈련하지 않는다."라 했습니다. 소트니코바, 뚝다미쉐바 등은 아직 노비스에서 뛰던 시기고요 레오노바가 7위(주니어 2위),아르테미예바가 주니어 4위이던 시절입니다.

한편 그랑프리 파이널을 향한 경쟁은 아사다 마오와 키미 마이스너가 티켓을 확정한 상황이었습니다.

순위	선수	SA	SC	COC	TEB	COR	NHK	GP점수	총점	1차	2차
1	아사다 마오		15		15			30	357.46	177.66	179.80
2	키미 마이스너	15			13			28	321.97	163.23	158.74
3	캐롤라인 장	11		13				24	309.69	153.35	156.34
4	와그너		7		11			18	308.69	150.06	158.63
	김연아			15		x		15	180.68	180.68
	나카노 유카리		13			x		13	169.43	169.43
	안도 미키	13					x	13	161.89	161.89
	조애니 로쉐트		11			x		11	168.18	168.18
	코스트너			11			x	11	143.86	143.86

보시다시피 아사다 마오가 두 번 모두 우승은 했지만 점수가 높진 않았습니다.

국내 해설 보실까요?

다 좋았는데.....더블 악셀을 팝해 버렸죠..요게 성공했다면 3점 이상 더 추가했을 겁니다.

여러 나라 해설로 보실까요? 

일본 해설입니다

 

스페인 해설입니다.

쇼트 성적입니다

Pl.	Name	국가	TSS	TES	PCS	SS	TR	PE	CH	IN	감점
1	Yu-Na KIM	KOR	63.50	34.90	28.60	7.30	6.85	7.10	7.15	7.35	0
2	Yukari NAKANO	JPN	60.50	34.10	26.40	6.75	6.30	6.70	6.65	6.60	0
3	Kiira KORPI	FIN	58.22	33.30	24.92	6.45	6.05	6.10	6.20	6.35	0
4	Fumie SUGURI	JPN	56.18	32.14	24.04	6.20	5.70	5.85	6.15	6.15	0
5	Joannie ROCHETTE	CAN	50.56	27.12	24.44	6.25	5.95	6.05	6.15	6.15	1
6	Katarina GERBOLDT	RUS	48.02	27.94	20.08	5.00	4.60	5.15	5.10	5.25	0
7	Beatrisa LIANG	USA	46.30	27.10	20.20	5.25	4.80	4.95	5.15	5.10	1
8	Julia SEBESTYEN	HUN	44.76	23.20	22.56	5.95	5.40	5.60	5.75	5.50	1
9	Nina PETUSHKOVA	RUS	44.70	26.90	17.80	4.60	4.25	4.60	4.45	4.35	0
10	Yan LIU	CHN	38.40	20.52	17.88	4.80	4.40	4.35	4.45	4.35	0
11	Kristin WIECZOREK	GER	37.38	20.46	17.92	4.50	4.15	4.50	4.60	4.65	1
12	Arina MARTINOVA	RUS	34.48	18.20	19.28	5.25	4.70	4.55	4.85	4.75	3

기술점 예술점 모두  1위였습니다.

 이제 다른 선수들 경기도 함께 보시죠.

1.Warm Up
2.Fumie Suguri (JPN) (06:26)
3.Kiira Korpi (FIN) (13:36)
4.Joannie Rochette (CAN) (20:26)
5.Julia Sebestyen (HUN) (26:26)
6.Yukari Nakano (JPN) (32:59)
7.Yuna Kim (KOR) (39:31)

 

웜업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카노 유카리는  실수 없는 경기를 했습니다. 물론 그녀의 비점프요소는 최상급은 아닙니다만....

코르피도 무난하게 좋은 경기를 했지요....

울 언론 보도를 보겠습니다.

5차 그랑프리 앞둔 김연아, 다시 한번 비상하나

SBS  2007.11.23.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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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켜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가 오늘(23일)부터 그랑프리 5차 대회에 출전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경기가 열릴 '메가 스포츠...

김연아 '마지막을 즐겨라!'…SBS 단독 생중계

SBS  2007.11.23.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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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연아 선수가 드디어 오늘(23일)밤 그랑프리 5차대회에 출전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서라 부담을 좀 느끼네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주전 그랑프리 3차대회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연기 도중 점프...

이제 실시간 중계도 하겠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보도도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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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정상의 연기'…2회 연속 우승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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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 프로그램서 63.50점으로 1위…시즌 기록 세워 -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전한 김연아는 63.50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만 따내도 다음달 상위랭커 6명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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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러시아컵 쇼트프로그램서 1위 '시즌 최고 점수'

  OSEN  2007.11.24.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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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반 위의 요정' 김연아(17, 군포 수리고 2)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출전한 김연아는 이번 시즌 출전 선수 중 최고 점수인 총계 63.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라이벌' 아사다...

• 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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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시즌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세계 랭킹 1위 등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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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연속 3회전 점프 원더풀”

   

  동아일보  2007.11.24.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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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기를 생중계한 러시아 NTV의 여자 해설자가 김연아(17·군포 수리고)의 연기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 올 시즌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의 쇼트프로그램을 안무한 사람이기도 하다. 타라소바...

그렇게 한국 피겨 선수의 첫 러시아 원정 경기는 환호 속에 다음 날의 시상대를 기약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 해맑은아찌수다방

글쓴이 : 해맑은아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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