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권석천 - “우린 소모품이 아니라 사람이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우린 소모품이 아니라 사람이다” - 중앙일보 2016년 8월 16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포공항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외침 “핵심은 한국공항공사의 낙하산이다” 지난 일요일(14일) 김포공항에 도착한 건 오후 5시가 넘어서였다. 선글라스와 반바지 차림의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8.23
<칼럼> 권석천 - 바로잡습니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바로잡습니다 - 중앙일보 2016년 8월 9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 글은 정확히 말하면 정정보도문이다. 나는 지난 6월 21일자에 ‘돈이 말하는 한국’이란 칼럼을 실었다. 칼럼에서 나는 민간 잠수사 김관홍의 죽음을 언급했다. “2014년 세월호 선체 수색에 참..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8.20
<칼럼> 권석천 - 김영란법 시대의 네 가지 화법 [권석천의 시시각각] 김영란법 시대의 네 가지 화법 - 중앙일보 2016년 8월 2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그는 서서히 젖어들었다.” 지난주 금요일 구속 기소된 진경준 검사장에 대해 한 검찰 간부가 내린 평가다. 김정주 넥슨 창업주 등과의 거듭된 만남, 오가는 선물 속에 영혼이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8.04
<칼럼> 김영희 - 사드 이후, 아르멜 독트린이 답이다 [김영희 칼럼] 사드 이후, 아르멜 독트린이 답이다 - 중앙일보 2016년 7월 22일 - ▲ 김영희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 사드 배치는 이제 뒤집을 수 없는 불가역적(Irreversible) 결정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국민, 국회, 성주 군민의 사드 논의는 (1)사드의 효용성에 현미경과 확대경을 들이대고 (2..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28
<칼럼> 권석천 - 우병우·진경준, 비밀은 없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우병우·진경준, 비밀은 없다 - 중앙일보 2016년 7월 26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생각하자. 생각하자. 생각하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생각하자.”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보름 앞두고 실종된 딸 을 찾아 헤매는 후보 아내(손예진)가 되뇌..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28
<칼럼> 권석천 - 화성에서 온 정부 [권석천의 시시각각] 화성에서 온 정부 - 중앙일보 2016년 7월 19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괴담이 유통되는 것은 몇몇 음모자들 때문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싶어 하는데 제때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거나 정부와 언론이 불신받을 때 괴담은 무섭게 번져나간다. 그 점에서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20
<칼럼> 권석천 - 달리는 개가 더 부드럽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달리는 개가 더 부드럽다 - 중앙일보 2016년 7월 12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내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에서 배운 건 두 가지다. 하나는 ‘염오감’이란 단어다. 혐오(嫌惡)가 싫어서 미운 것이라면 염오(厭惡)는 염증이 나서 미운 것이다. 또 하나는 오..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12
<칼럼> 김영희 - 사드를 포기하자 [김영희 칼럼] 사드를 포기하자 - 중앙일보 2016년 7월 1일 - ▲ 김영희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 분단 관리, 표현을 달리해 우리 대북정책의 대전제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두말할 것도 없이 전쟁 방지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에서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12
<칼럼> 권석천 - 단무지의 눈물, 공화국의 비명 [권석천의 시시각각] 단무지의 눈물, 공화국의 비명 - 중앙일보 2016년 7월 5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지난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김모(33) 검사가 남긴 카톡은 읽을수록 마음이 애잔하다. 그의 카톡이 슬픈 건 그가 속한 현실이 슬펐기 때문이다. 부장검사는 술자리..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05
<칼럼> 권석천 - 민법에 갇힌 대법원 [권석천의 시시각각] 민법에 갇힌 대법원 - 중앙일보 2016년 6월 28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산업현장에서 구조적인 문제로 노동자가 사망해도 망인의 과실, 혹은 책임자에게 벌금 몇백만원이 전부라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낸 곳이 바로 사법부다.” 지난달 서울 구의역에서 김..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