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 그랑프리에 김연아 선수는 월드 3위 자격으로 제1 시드를 받아 안도 미키, 아사다 마오와는 만나지 않은 대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배정된 것이 11월 8~11일의 컴 오브 차이나와 긓로부터 2주 후인 컵 오브 러시아였습니다.
우선 이 중국 그랑프리는 처음으로 하얼빈에서 열리게 됩니다. 하얼빈은 중국 페어의 선구자들이 자라난 곳이죠. 해서 이 대회의 현지의 하이라이트는 페어 경기일 수 밖에 없고 팡/통이 주인공이긴 했습니다만 ....
그보다 엎서 벌어진 두 번의 그랑프리의 포디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미국 |
선수 |
점수 |
1 |
키미 마이즈너 |
163.23 |
2 |
안도 미키 |
161.89 |
3 |
캐롤 장 |
153.35 |
|
|
|
캐나다 |
선수 |
점수 |
1 |
아사다 마오 |
177.66 |
2 |
나카노 유카리 |
169.43 |
3 |
조애니 오쉐트 |
168.18 |
의외로 점수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케이트 아메리카의 경우 쇼트에서는 키미 마이즈너와 캐롤라인 장이 3-3을 시도했으나 다운그레이드가 나왔고 안도 미키는 아예 3-2로 뛰었습니다. 프리에서도 안도 미키가 4개의 트리플을 뛰었을 뿐 키미 마이스너는 3개, 캐롤라인 장은 2개의 트리플만 성공하고 많은 점프가 다운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스케이트 캐나다에서도 유일하게 3T-3T를 성공시킨 것은 핀란드의 라우라 레피스토였고 그녀가 깜짝 1위로 나서지만 프리에서 무너져 프리 9위 종합 7위가 되고 아사다 마오의 쇼트 3-3은 다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 부터 시행된 롱에지 제도에 의해 그녀의 플러츠는 공식적으로 "잘못된 점프"로 채점됩니다. 프리에서도 아사다는 아예 2A를 뛰엇으며 3-3은 뒤 점프 다운, 러츠는 롱에지..해서 성공한 트리플은 3개 뿐입니다만 다른 선수들도 널뛰기 퍼포먼스여서 프리를 잘 한 것은 오랜만에 3A를 성공시키며 쇼트 4위에서 종합 2위가 된 나카노 유카리와 쇼트 5위에서 3위가 된 조애니 로쉐트 뿐, 깨끗한 프로토콜이 거의 없는 대회들이었습니다.
이 대회 출전자들의 당시 상황입니다.
Rank |
Name |
Nation |
최고기록 |
나이 |
최근경력 |
순서 |
1 |
186.14 |
17 |
2007 월드 동 |
12 |
||
2 |
182.08 |
26 |
06/07 GPF 4위 |
9 |
||
3 |
174.79 |
20 |
2007 유로 우승 |
8 |
||
4 |
169.25 |
14 |
2007 주니어월드 1위 |
6 |
||
5 |
168.32 |
20 |
07 월드 15위 |
7 |
||
6 |
165.22 |
26 |
07월드 12위 |
11 |
||
7 |
163.98 |
25 |
07 유로 4위 |
10 |
||
8 |
145.28 |
17 |
07 월드 16위 |
3 |
||
9 |
136.50 |
22 |
07 유니버시아드 3위 |
2 |
||
10 |
133.09 |
19 |
07 사대륙 8위 |
4 |
||
11 |
127.42 |
19 |
06 NHK 4위 |
5 |
||
12 |
|
16 |
시니어 데뷔 |
1 |
무대가 중국이라서 특히 2007 주니어 월드 챔피언으로 저연령이지만 초청받은 캐롤라인 장에 대한 기대가 컷던 대회입니다. 첫 무대였던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어쨌든 포디움엔 올랐고요 사실 이 당시까지의 역대 주니어 탑 10 점수를 보면 160점 이상이 10회 나왓는데 캐롤라인 장이 4회, 김연아 선수가 3회, 아사다 마오가 2회, 미라이 나가수가 1회였고요 170은 오로지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만 두 번씩 넘어 보았는데 그 바로 밑이 캐롤라인 장의 2007 주니어 월드 우승 때 점수인 169.25 점이라서 미국도 은근 기대했고 중국도 이 선수가 중국계인데다 첸 루의 코치였던 리밍추의 선수인지라 실력이 정상권에 거리가 있는 자국 선수조다 캐롤라인 장을 응원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자 그러면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했던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실까요?
이탈리아 해설
이 때 제 기억으로는 빙질이 좀 엉망이었습니다. 얼음이 여기 저기 녹아 있었던 것 같은데요...3-3의 첫 점프 착지가 밀리면서 뒤 점프를 1회전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통 이 3-3에서 10점 정도를 챙겨 가던 김연아 선수가 불과 2.9점 득점에 그쳤으니 7점 가량 손해가 있었지요. 이 시점에서 코스트너가 1위를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탈리아 해설은 김연아 선수의 PCS가 카롤리나보다 앞서 있음을 지적합니다.
중국 해설
역시 중국 해설진은 캐롤라인 장을 응원하지요....보통 중국의 경기 해설은 매우 시끄러운데 이건 닥감 모드죠 경기 중에는....ㅎㅎ 그리고 오늘 대표 사진으로 움짤을 깔았지만 마지막 인사를 하고는 실수 때문에 마음에 안 들었다는 귀여운 투정부리는 표정을 짓습니다.
일본 해설
이 때부터 원정 응원단도 많이 보이기도 했고요 중국 현지 관중들에게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 2007/08 시즌부터 러츠와 플립을 구분 없이 뛰는 버릇을 가진 플러츠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감점(e) 하기 시작했기 대문인지 일본 해설은 "러츠와 플립을 구분 지어 뛰는 거의 유일한 선수" 라고 하지요...
영상 막바지에 기자 화ㅣ견 내용이 잇습니다 챙겨 보세요....확실히 2007 월드 때와 비교하면 인터뷰할 때 자신감ㅇ 엿보입니다.
러시아 해설
여기도 경기 중엔 닥감 모드.....경기 종료 직후의 그 귀여운 새초롬한 표정 이야기를 하지요..ㅎㅎㅎ
괜찬ㅎ아 괜찮아 하는 우리 응원단의 함성도 들립니다....뒤에 이야기하겠습니다만 역시 러시아 해설은 쉬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일본 해설처럼 여기도 PCS 1위르 ㄹ강조하지요. 이건요 이유가 잇습니다. PCS 1위는 "심판의 눈으로 본 실력" 이 1위라는 겁니다. 기술 점수는 실수했을 지언정....
미국 ESPN
요건 번역 자막이 없습니다만.....일단 '모든 걸 다 갖춘 선수" 라는 이야기가 시작 전에 있었고요....지난 월드에서는 등 부상으로 3위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다 나았다고 한다는 해설이 있었습니다.
전번적으로 그 하나의 실수를 제외하면 기립 박수 받아 마땅한 프로그램 수행이엇습니다. 데이빗 윌슨의 안무도 빛을 발했는데 이 시점에서 원곡 "박쥐 서곡" 에 대해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알고 보면 저 안무들이 정말 잘 설계된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들이 PCS를 높게 줄 수 밖에 없었고요 중간 중간에 관중에 영합하는 재미있는 안무 동작들도 있습니다.
박쥐 서곡 -피겨로 나타내는 유혹과 왈츠 그리고 관용|피겨는 예술이다2011.12.14 07:30 파이널에서 세헤라자데를 김연아 선수의 해석과 비교해 볼 기회는 없어졌지만 또 하나의 작품 2007/08 시즌 쇼트 박쥐서곡(요한 슈트라우스)이 두 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연주되었지요. 여자 싱글의 |
아 그리고 김연아 선수의 프로토콜에서 실은 첫 요소가 3-1이어서 규정에 없는 점프(시니어 규벙은 3-2나 3-3)라서 GOE는 무조건 -3이어야 하는데 한 사람이 0를 주었습니다. 음 이 대회에는 한국에서 이유화 심판이 갔었습니다.
실은 이렇게 세게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잇어야 우리 심판들도 주요 대회에 배정받습니다. 그랑프리는 참가자가 잇는 국가를 중심으로 심판을 주최측이 초청하는 형식이고 월드는 전년도 월드 성적 우수자를 배출한 국가들에게 심판 배정권이 있었습니다. 구채점제 시절에는 그게 더 심해서 전년도 월드 상위 10개국에서 심판을 내는 제도라서 그 동안 우리는 아예 기회가 없었고요...신채점제 와서는 24위 이내에 든 선수가 잇는 국가들 중에서 추첨을 합니다. 결국 김연아 선수의 성정과 더불어 우리 심판들도 주요 국제대회에 배정을 받기 시작한 겁니다.
쇼트 성적 디테일입니다.
Pl. |
Name |
Nation |
TSS |
TES |
PCS |
SS |
TR |
PE |
CH |
IN |
감점 |
1 |
ITA |
60.82 |
34.10 |
26.72 |
6.90 |
6.50 |
6.65 |
6.65 |
6.70 |
0 |
|
2 |
USA |
58.76 |
36.40 |
23.36 |
6.10 |
5.60 |
5.85 |
5.80 |
5.85 |
1 |
|
3 |
KOR |
58.32 |
30.40 |
27.92 |
7.15 |
6.70 |
6.90 |
7.05 |
7.10 |
0 |
|
4 |
HUN |
55.46 |
29.66 |
25.80 |
6.55 |
6.25 |
6.40 |
6.45 |
6.60 |
0 |
|
5 |
USA |
51.08 |
27.40 |
23.68 |
6.05 |
5.55 |
5.95 |
5.95 |
6.10 |
0 |
|
6 |
FIN |
48.48 |
24.40 |
24.08 |
6.20 |
5.85 |
6.05 |
6.00 |
6.00 |
0 |
|
7 |
USA |
46.44 |
24.80 |
21.64 |
5.55 |
5.20 |
5.35 |
5.50 |
5.45 |
0 |
|
8 |
CHN |
45.88 |
26.36 |
19.52 |
5.00 |
4.70 |
4.95 |
4.80 |
4.95 |
0 |
|
9 |
CHN |
45.74 |
26.14 |
20.60 |
5.40 |
4.80 |
5.25 |
5.15 |
5.15 |
1 |
|
10 |
CHN |
45.48 |
26.80 |
18.68 |
4.90 |
4.35 |
4.70 |
4.65 |
4.75 |
0 |
|
11 |
JPN |
44.76 |
21.20 |
23.56 |
6.10 |
5.70 |
5.90 |
5.90 |
5.85 |
0 |
|
12 |
RUS |
40.54 |
21.26 |
20.28 |
5.15 |
4.95 |
5.05 |
5.20 |
5.00 |
1 |
자 이제 다른 참가 선수의 경기를 볼까요?
코스트너
이 시절의 코스트너는 3F-3T를 곧잘 성공했습니다. 프리에서 실수가 잦아 그렇지 쇼트는 잘 해 낼 때가 많앗습니다. 이 날도 그랬죠... 러츠는 잘 버텨 냇습니다.
사실 김연아 선수 보다가 이 코스트너만 봐도 뭔가 심심함을 느끼실 겁니다. 구채점제 때 그러했기 때문미기도 하지만 난이도 잇는 점프 하러 갈 때면 선수들이 대개 꼿꼿이 서서 활주하며 스피드와 호흡을 조절허더거 영차 하고 점프합니다. 이게 이 2000년대 중반 가지의 여자 피겨입니다. 요즘으느 주니어들도 그보다느 ㄴ훨씬 꽉 자인 안무를 합니다. 그만큼 현대 피겨에서 몸, 특히 상체의 활용과 리듬, 움악과의 조화가 강조되고 잇는데 그것은 과연 김연아 선수의 등장이 큰 원인이 된 것입니다. 말하자면 이런 끊임없이 상체와 하체를 균형있게 움직이며 안무와 점프가 분리되지 않고 조화로움을 유지하려하는 것, 점프 착지가 곧 다른 안무 혹은 턴 동작의 시작이 될 만큼 안정적인 착지와 스피드 잇는 트랜지션 등은 김연아 이전엔 없엇다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주니어들도 다 그걸 모방하고 안무를 채워 넣기에 정말 관중들은 모르시겟지만 엄청난 체력 싸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기초 체력 운동을 노비스, 주니어 때 정말 잘 해 둬야 합니다. 요즘 러시아 소녀들이 잘 하느 ㄴ이유 중 ㅎ라나가 바로 그 "체력' 입니다. 그만큼 난이도 잇는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흐트러지지 않을 수 잇을 정도의 근력과 지구력, 스피드를 갖추는 체력....
이렇게 김연아 스타일의 피겨는 이 당시 많은 피겨 관게자들에게 "숙제"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코스트너에겐 이 당시는 그건 무리였지만 구채점제에 가까운 스타일이지만 팔다리가 길고 키까지 큰 장점을 잘 살렸습니다.
캐롤라인 장
코스트너와는 반대로 왜소한 몸집을 커버하기 위한 방편 도느 ㄴ책략으로써 연마한 속칭 "하이 킥"에 의항 체공시간 벌이에 의존하는 캐롤라인 장은 이후 미국에서부터 많은 지적을 받게 됩니다. 주니어에서는 통해도 시니어에서는 탑싱이 가져야 할 덕목은 아니라는 거지요. 사실 이 캐롤라인 장을 보시면서 요즘의 사토코 미야하라를 같이 보십시오. 제가 왜 사토코가 월드 챔프가 되어서는 안되는지 왜 피겨 자체에 해가 되는지 이해하실 수 잇을 겁니다. 저는 사토코가 일본인이라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그런 부자연스러운 점프 스타일이 어린 선수가 보고 배울 "챔피언 스케이팅" 이 되어선 안된다는 게 제 믿음입니다.
포이키오
그 외는 6위 포이키오의 영상만 남아 있네요.....
음 그러면 이 경기를 보도한 중국 미디어의 내용을 보실까요? 축약해서 말이죠....
http://sports.qq.com/a/20071110/000036.htm
제목 자체가 캐롤라인 장을 주인공으로 해서 캐롤라인 장이 미쉘 콴의 역할을 잇고 싶어한다 라는 것이고요
코스트너에 대해서는 쇼트는 선두에 나섰지만 프리에서 잘 실수하는 선수라 선두를 굳건이 지킬 지 믿음은 안 간다. 2006 토리노 올림픽 후 처음 그랑프리에 나오는 거라서 우승의 열망은 높다고 노골적으로(bluntly) 말했다고 적고 있네요. 사실 동양적 관점에서 본 기사라 건방지다 싶엇을 건데 이건 뭐 서양 선수들은 보통인 거죠. 기사는 과연 코스트너의 프리 프로그램은 난이도 잇는 점프들로 구성되어 잇고 코스트너는 3-3도 뛰고 스피드도 좋다 그러나 가끔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실수도 한다.코스트너가 가장 마지막으로 프리를 경기하기 때문에 앞의 선수들 수행을 보고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기 대문ㅇ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잇다면 챔피언이 될 수도 있다고 적네요.
첸 루를 한 대 지도한 리밍추의 지도를 미국에서 받고 있는 2007 주니어 월드 챔피언 캐롤라인 장은 그 측면에서 미쉘 콴의 계승자(중국게 주니어 월드 챔프라는 면에서)라고 하네요. 아직은 설익은 면이 있는 어린 선수지만 리밍추 코치에 따르면 3년 후에는 이 선수를 이길 자가 없을 거라 한다. 프리에서는 스텝에 더 신경 써야 하고(쇼트에서 레벨 1) 전반적으로 스피드 부족이 문제인데 이 상태로는 미쉘 콴이나 첸 루 등급이 되긴 어렵다. 일부 바판적인 중국 피겨 관게자는 캐롤라인 장이 "와 점프도 높고 스피드도 좋네. 어저다 내가 저런 선수들 틈에 있게 되엇나?" 하는 것 같다고 씁니다. 펄 스핀과 유연성은 좋지만 스피드와 묘한 오버스윙(하이 킥)은 시니어 무대에선 환영받지 못합니다. 무려 중국에서도....
김연아는 2007 월드에서 거의 완벽한 물랑 루즈 프로그램으로 71.95라는 세계 신기록을 내면서 관중들의 마음을 홀닥 뺏어 버렸다. 하지만 김연아는 쇼트에서 첫 점프에서 실수하며 3위에 머물러 한국에서부터 하얼빈으로 응원 온 관중들을 실망시켰다. 그녀는 세계 최고의 종합 패키지로 인정받고 있다. 등 부상에서 쾌유되었다고는 해도 몸 컨디션이 최상으로 보이지는 않앗으며 웡ㅁ업 때 붜 좀 서두르는 기색이었다. 프리 경기에서는 김연아는 그녀의 예술적 측면과 높은 난이도를 잘 결합시켜야 역전할 수 있다. 그러나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프리에서 충분히 코스트너와 캐롤라인 장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확실히 프리에서 쇼트 첫 점프 때와 같은 실수만 없다면 최고으 종합 패키지로서 그녀는 역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언론 반응입니다.
그렇게 김연아 선수는 두번 째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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