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권석천 - 김영란법 시대의 네 가지 화법 [권석천의 시시각각] 김영란법 시대의 네 가지 화법 - 중앙일보 2016년 8월 2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그는 서서히 젖어들었다.” 지난주 금요일 구속 기소된 진경준 검사장에 대해 한 검찰 간부가 내린 평가다. 김정주 넥슨 창업주 등과의 거듭된 만남, 오가는 선물 속에 영혼이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8.04
<칼럼> 권석천 - 우병우·진경준, 비밀은 없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우병우·진경준, 비밀은 없다 - 중앙일보 2016년 7월 26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생각하자. 생각하자. 생각하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생각하자.”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보름 앞두고 실종된 딸 을 찾아 헤매는 후보 아내(손예진)가 되뇌..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28
<칼럼> 권석천 - 화성에서 온 정부 [권석천의 시시각각] 화성에서 온 정부 - 중앙일보 2016년 7월 19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괴담이 유통되는 것은 몇몇 음모자들 때문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싶어 하는데 제때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거나 정부와 언론이 불신받을 때 괴담은 무섭게 번져나간다. 그 점에서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20
<칼럼> 권석천 - 달리는 개가 더 부드럽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달리는 개가 더 부드럽다 - 중앙일보 2016년 7월 12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내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에서 배운 건 두 가지다. 하나는 ‘염오감’이란 단어다. 혐오(嫌惡)가 싫어서 미운 것이라면 염오(厭惡)는 염증이 나서 미운 것이다. 또 하나는 오..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12
<칼럼> 권석천 - 단무지의 눈물, 공화국의 비명 [권석천의 시시각각] 단무지의 눈물, 공화국의 비명 - 중앙일보 2016년 7월 5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지난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김모(33) 검사가 남긴 카톡은 읽을수록 마음이 애잔하다. 그의 카톡이 슬픈 건 그가 속한 현실이 슬펐기 때문이다. 부장검사는 술자리..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05
<칼럼> 권석천 - 민법에 갇힌 대법원 [권석천의 시시각각] 민법에 갇힌 대법원 - 중앙일보 2016년 6월 28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산업현장에서 구조적인 문제로 노동자가 사망해도 망인의 과실, 혹은 책임자에게 벌금 몇백만원이 전부라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낸 곳이 바로 사법부다.” 지난달 서울 구의역에서 김..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01
<칼럼> 권석천 - 돈이 말하는 한국 [권석천의 시시각각] 돈이 말하는 한국 - 중앙일보 2016년 6월 21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머니 톡스(Money talks). 돈이 말한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은 모든 것의 척도다. 20년 경력의 회계사 K에게 대우조선해양에서 어떻게 2조원이나 분식이 되고 일개 차장이 180억원을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6.21
<칼럼> 권석천 - "날 강간한 범인은 술이 아니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날 강간한 범인은 술이 아니다" - 중앙일보 2016년 6월 14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강간 피해자(Rape Victim)’라고 적힌 서류에 사인을 하고 검사를 받았어. 몇 시간 후 샤워를 했어. 흐르는 물줄기 속에서 내 몸을 보았어. ‘이 몸은 더 이상 내 몸이 아니야...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6.19
<칼럼> 권석천 -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권석천의 시시각각]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 중앙일보 2016년 6월 7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뭣이 중헌디? 지난 주말 인터넷은 교사 성폭행으로 들끓었다. 전남 섬마을에서 학부모·주민 3명이 교사를 성폭행한 사건이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건 교사의 대응이다. 새벽..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6.11
<칼럼> 권석천 - 사법 정의, 그 지독한 농담 [권석천의 시시각각] 사법 정의, 그 지독한 농담 - 중앙일보 2016년 5월 31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내가 일하는 논설위원실엔 26세 청년이 알바를 하고 있다. 매일 오후 3시 출근해 9시까지 근무하는데, 그의 하루는 그것으로 마감되지 않는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30분까지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