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권석천 - 묻지마? 뭘 묻지 말라는 건가 [권석천의 시시각각] 묻지마? 뭘 묻지 말라는 건가 - 중앙일보 2016년 5월 24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막말’이나 ‘밥그릇 싸움’ 같은 용어는 신중하게 사용돼야 한다. 표현이 거칠고 생경하다고 해서 모두 막말이라고 하면 그 상황과 맥락은 사라져버린다. 밥그릇은 누구에게..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5.30
<칼럼> 권석천 - 나는 왜 ‘가습기 살인’을 놓쳤나 [권석천의 시시각각] 나는 왜 ‘가습기 살인’을 놓쳤나 - 중앙일보 2016년 5월 17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부장,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며칠 전이었다. 지난해 같은 부에서 일했던 후배 기자 H와 마주쳤다. 안부를 묻고 지나려는데 H가 머리를 긁적였다. 부장, 요즘 신문·TV에서 가..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5.30
<칼럼> 권석천 - 한국은 전관들의 리퍼블릭인가 [권석천의 시시각각] 한국은 전관들의 리퍼블릭인가 - 중앙일보 2016년 5월 10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운호 사건 핵심은 브로커가 아니다 수사-재판을 오염시키는 전관들이다 “사건이 시작되기 전부터 정운호 쪽 사람들이 서초동 골목을 몰려다녔다.”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5.10
<칼럼> 권석천 - 국회선진화법은 죄가 없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국회선진화법은 죄가 없다 - 중앙일보 2016년 5월 3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국민주권은 100%의 국민을 위한 것 51% 마음대로 하는 건 독재일 뿐이다 나는 오늘 법 하나를 변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해 국회를 식물로 만든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5.04
<칼럼> 권석천 - 피해자들의 절규와 어버이연합 [권석천의 시시각각] 피해자들의 절규와 어버이연합 - 중앙일보 2016년 4월 26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지난 금요일(2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야윈 얼굴의 안경 쓴 남자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가습기 살균제 제조, 판매한 살인 기업을 살인죄로 구속 처벌..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4.29
<칼럼> 권석천 - ‘세월호 진실’은 대통령의 의무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세월호 진실’은 대통령의 의무다 - 중앙일보 2016년 4월 19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지난 토요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엔 비가 세차게 내렸다. 발이, 종아리가, 어깨가 젖기 시작했다. 폭우에도 분향소로 향하는 500, 600m의 줄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한 사람씩 3..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4.21
<칼럼> 권석천 - "바지 걷어보라" 판사의 한마디 [권석천의 시시각각] "바지 걷어보라" 판사의 한마디 - 중앙일보 2016년 4월 12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1. 읽는다는 게 이렇게 고통스러운 경험인 줄 알지 못했다. 『사법부』에 등장하는 판사들의 실명을 내 이름으로 대체하며 물었다.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무죄라 말할 수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4.12
<칼럼> 권석천 - 성매매 여성과 국가의 염치 [권석천의 시시각각] 성매매 여성과 국가의 염치 - 중앙일보 2016년 4월 5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당신이 영화관에 갔다가 옆자리에 성매매를 한 사람이 앉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①바로 경찰에 신고한다. ②성(性)을 판 여자는 신고하지 않..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4.06
<칼럼> 권석천 - ‘부채비율 6905%’ 낳은 대통령의 시간 [권석천의 시시각각] ‘부채비율 6905%’ 낳은 대통령의 시간 - 중앙일보 2016년 3월 29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한국석유공사 4조5003억원, 한국광물자원공사 2조636억원. 지난 4일 두 공기업이 2015년 결산 결과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석유공사 453%, 광물공사는 6905%..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3.30
<칼럼> 권석천 - 유신헌법 1조 2항의 망령 [권석천의 시시각각] 유신헌법 1조 2항의 망령 - 중앙일보 2016년 3월 22일 -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은 그 대표자나 국민투표에 의하여 주권을 행사한다.’ 2016년 한국 사회엔 유신헌법 제1조 2항이란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1972년 선포 당시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