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김경집 - 흙수저들이여, 단결하라! [김경집의 고장난 저울] 흙수저들이여, 단결하라! - 경향신문 2016년 9월 19일 - ▲ 김경집 인문학자 한가위도 지났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처럼 만난 명절. 그러나 ‘늘 오늘만 같아라’던 명절은 더 이상 아니다. 삶은 고단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못 찾고 있다. 희망이 있는 것도 아니다.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10.08
<칼럼> 김경집 - 이젠, 사회가 교육도 걱정한다 [김경집의 고장난 저울] 이젠, 사회가 교육도 걱정한다 - 경향신문 2016년 8월 17일 - ▲ 김경집 인문학자 하버드대학이 인문학 과정을 강화했다. 일반적 흐름과 반대였다. 당시의 총장 드류 파우스트는 말했다. “이 코스는 첫 번째 직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버드 졸업생들이 여섯 번째 직..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9.06
<칼럼> 김경집 - 동물농장의 경고 [김경집의 고장난 저울] 동물농장의 경고 - 경향신문 2016년 7월 21일 - ▲ 김경집 인문학자 다루기는 돈이 제일 편하고 쉽다. 대신 돈으로 대학은 타락한다. 대학은 국가 교육의 최상위 교육단위다. 그런데 정작 근본적 구조개혁은 외면한다. 전임교수 강의 비율을 높이라고 한다. 옳은 일이..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7.23
<칼럼> 김경집 - 백년대계인가, 백년하청인가? [김경집의 고장난 저울] 백년대계인가, 백년하청인가? - 경향신문 2016년 6월 23일 - ▲ 김경집 인문학자 백년대계(百年大計)라 쓰고 백년하청(百年河淸)이라 읽는다. 우리나라 교육이 바로 그렇다. 오죽하면 교육부만 없어도 교육이 제대로 선다고 말할까. 요즘 교육부는 돈으로 대학 길들..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6.29
<칼럼> 김경집 - 장막을 걷어내야 빛이 보인다 [김경집의 고장난 저울] 장막을 걷어내야 빛이 보인다 - 경향신문 2016년 6월 2일 - ▲ 김경집 인문학자 진시황도 끝내 죽었다. 자신의 무덤에 수많은 병마용(兵馬俑)을 세웠다. 자신의 사후세계를 지켜줄 요량으로. 그러나 그것들은 허수아비[俑]일 뿐. 그도 죽음의 벽을 뚫지는 못했다. 인..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6.11
<칼럼> 김경집 - 닭의 시대 [김경집의 고장난 저울] 닭의 시대 - 경향신문 2016년 5월 12일 - ▲ 김경집 인문학자 2000년대 중반 때 얘기다. 웃기고 슬픈, 요즘 말로 ‘웃픈’ 이야기다. 집에서 컴퓨터가 고장 나거나 에러가 발생하면? 애프터서비스 기사 불러? No! 컴퓨터 들고 가까운 닭집에 가면 된다. 놀랍게도 치킨집 ..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5.16
<칼럼> 김경집 - 다시 시작이다! [김경집의 고장난 저울] 다시 시작이다! - 경향신문 2015년 4월 21일 - ▲ 김경집 인문학자 지난 토요일 양평의 한 학교에 다녀왔다. 그날은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재작년 그 날의 충격과 분노를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런데 아직도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물에 잠긴 아.. 시사·사회-생각해보기 2016.04.27